어느 날/가쉽들...2014. 1. 12. 05:00

 

 

100년 동안 진위 논란을 일으켜온 ‘잔 다르크의 유골’이 가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과의 백년전쟁에서 위기에 빠진 프랑스를 승리로 이끈 잔다르크는 1430년 영국군에게 잡힌 후 이단으로 몰려 이듬해 3월30일 열아홉 나이로 노르망디 루앙에서 1431년 화형당했다.

 

 

 

1867년 한 약제사의 집에서 발견된 5cm 길이의 ‘잔 다르크 갈비뼈’는 천 조각 하나와 고양이 넓적다리 뼈와 함께 화형대에서 누군가가 수거한 것이라고 알려졌고 투르 대주교 교구를 거쳐 프랑스 시농의 박물관에 보관되게 되었다.

20세기 초반 과학자들이 문제의 뼈가 잔 다르크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 진위 논란이 증폭되었었다.

 

 

 

 

프랑스의 법의학자 필립 샤를리에는 수개월의 연구 끝에 고양이 뼈를 포함한 문제의 유골이 기원전 3~7세기 사이의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냈고 또 고대 이집트의 미라에 사용될 물질도 문제의 유골에서 발견되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잔 다르크 유골’은 15세기 유럽의 화형대가 아닌 수천 년 전 이집트 미라에서 나온 뼈였던 것으로 가짜라고 판명되었다.

 

샤를리에 씨는 가짜 유골에 대해 “19세기에 잔 다르크를 성인으로 추대하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이를 촉진시키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Posted by 렐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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