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가쉽들...2014. 1. 12. 07:30

 

 


베네수엘라에서 머리카락 강도사건이 확산돼 여성들 사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황당한 머리카락 강도사건이 터지기 시작한 곳은 베네수엘라 북서부 술리아 주였다. 쇼핑몰을 방문한 여성들이 머리카락 강도를 만나 긴 머리를 싹둑 잘리는 등 연이어 피해가 발생했다.

술리아 주에서는 머리카락 강도 수법이 고기를 덥썩 물어버리는 육식 물고기 피라냐를 연상케 한다면서 머리카락 강도단을 ‘피라냐’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피라냐’는 이제 베네수엘라 전국으로 확산되어 갔으며 베네수엘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유사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수법은 강도사건과 비슷하다.

머리 강도단은 권총으로 피해자를 제압한 뒤 머리를 싹둑 잘라 도주하고 있으며 가위질을 쉽게 하기 위해서 말총머리를 하라고 명령하기까지 합니다.

 

 

 

머리 강도단은 여성들에게 머리를 훔친 뒤 붙임 머리 재료 등으로 머리카락을 미용실 등에 넘겨서 수익을 낸다고 한다.

이처럼 베네수엘라에  머리카락 강도가 성행하는 이유는 빈곤과 범죄가 만연한 상황에서 미용·성형 산업 관련 업체들이 머리카락을  길이나 무게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강도단이 한번에 3000볼리바레스(원화 50만원)의 꽤 비산가격에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스 유니버스대회나 미스월드 등 세계 미인대회에서 매년 우승자의 30%가량을 배출하는 베네수엘라는 미인대회 출전이 산업으로 번성한 나라다.


 극단적 빈부 격차가 오랜 시간 만연한 사회에서 젊은 여성들은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자신의 신체에서 찾았다. 베네수엘라 안에서만 미인대회가 2만여개에 이르고, 주요 미인대회 수상자가 되면 부와 유명세를 얻는 '인생 역전 모델'이 자리를 잡았다. 이러다 보니 여성들은 미용·성형에 아낌없이 돈을 쓰도록 사회적 압력을 받는다.
 

 

보통 15살이면 가슴 성형 수술을 받는 일이 흔하고, 땀 흘리고 운동하는 헬스장에서도 풀메이크업을 하는 게 당연하다. 머리 스타일도 끊임없이 바꾸는데, 머리카락을 잘랐다가 다시 기를 때까지 기다리는 일은 거의 없다. 필요에 따라 머리카락 길이를 연장하는 붙임머리나 가발을 쓰는 게 자연스러운 문화다. 머리카락 전체에 붙임머리를 하는 데 1500달러 정도의 가격이 통용되기 때문에 질좋은 머리채 한묶음은 500달러에 거래가 된다.

베네수엘라 머리카락 강도가 생겼을 정도록 미인 문화 탓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긴 머리를 가진 여성들은 외출시에는 여성들은 긴 머리카락을 보호하기 위해 머리를 올린 뒤 모자나 스카푸를 이용해 감추고 다닌다고 합니다.

 

 




Posted by 렐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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